지난 1일부터 3일가지 바구스에서 서식 하며 서핑보드에 신세 좀 지다 온 지혜연이라고 합니다~ ^^

워낙 나무늘보 같은 성격에다 사진 찍히는 것도 무서워해서 후기 같은걸 남겨본 적이 없는데,

바구에서 3일간 너무 재미있게 있다 와서 완전 큰~감사를 느껴서, 큰 용기 내서 후기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서핑 진짜, 정말, 거짓말 보태고 싶을 정도로 제가 해본 모~~~든 것들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어요!!!!

바구스 두 강사님께서는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이지 허물 없이 재미있고, 친절하신데다가요 ;ㅂ;

강습 때는 왠지 기까지 불어 넣어주시는것 같아요 ~ 뒤에서 기가 막 훅훅 들어와요 ㅋㅋㅋㅋ

성강사님과 문강사님 덕분에 서핑 배우는 내내 다들 분위기가 좋았거든요ㅎㅎ

삼일간 바구스에서 있다 보니 두 분 강사님께서 강습 내내 강습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배려를 하고 에너지를 쏟으시는지 알겠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즈질 체력에 키크고 무게중심 없는 나무같은 생명체라 많이 입수했지만

좋은 파도에 강사님 밀어주신 덕분에 파도를 둥실둥실 탔을 때의 기분이 잊혀지지 않네요 ㅋㅋㅋ

모든 보드는 서핑을 위해 태어났나봐요 ㅋㅋㅋ

바구스 다녀오기 전에는 매일 스노보드 타겠다며 겨울 기다렸는데, 지금 겨울이 뭔가요….

계속 래쉬가드만 보고 있어요. 이쁜 래쉬가드 속에 입으면 왠지 날아오를 것 같아서 

밸런스 좀 찾아보겠다고 밸런스운동 이런거 찾아보고 있어요.

올해 축구보러 스페인 가려고 리그일정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주도행 비행기표만 몇달치를 보고 있어요 ㅎㅎ

하고싶은게 생기니까 주중에도 힘이 많이 생깁니다!!

삼일 동안 바구스 다녀온게 최상의 선택이었어요~

핫식x 한박스 들고 또 갈게요~

그때까지 많은 분들이 바구스에서 슝슝 테이크오프 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구스 흥하세요~~^^~